오세인 대표 "아시아 시장 판로 기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비바이오(대표 오세인)는 엠벡타코리아에 자사의 혈당측정스트립 및 기기의 OEM 생산에 대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비바이오에 따르면 엠벡타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벡타(나스닥 등록)의 한국회사이다. 엠벡타는 의료기기생산판매의 다국적 기업으로 인슐린 등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혈당체크기에 대해서는 아직 직접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
비바이오의 혈당측정기는 0.5 마이크로리터의 적은 혈액으로 5초만에 혈당 수치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자사 특허기술인 코드자동인식 기능을 통해 검사지를 꽂기만 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측정이 가능하며, 혈중 산소포화도에 영향을 덜 받는 포도당탈수소효소(GDH)를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검사지 삽입구에 LED 조명을 배치해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검사지를 꽂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오세인 비바이오 대표는 “엠벡타코리아와의 OEM 생산 계약은 완제품 판매와 함께 엠벡타코리아의 브랜드로 판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적인 회사에서도 인정함으로써 비바이오 제품이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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