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호텔 뷔페 4인 100만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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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성급 호텔의 저녁 뷔페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 5성급 호텔의 저녁 뷔페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내 유명 호텔 뷔페들이 가격인상을 하고 있어 연말 20만원대 뷔페 가격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4인이면 100만원을 웃돈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오는 3월부터 가격을 올린다. 성인 기준 아침은 7만 원에서 8만 원, 평일 점심은 14만 원에서 16만 8000원으로 인상 된다. 주말 저녁의 경우 15만 5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인상 폭이 19~21%대에 달한다. 지난해 1월 저녁 뷔페가 12만 9000원이었다. 14개월 사이 가격이 무려 43%나 올랐다. 

웨스틴조선서울의 ‘아리아’도 3월부터 평일 점심이 12만 5000원에서 14만 5000원, 월~목요일 저녁은 13만 5000원에서 16만 원, 금요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15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오른다. 아리아는 지난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콘스탄스’도 오는 5~6월께 인상 가능성이 점쳐 진다.

앞서 롯데호텔 ‘라세느’가 1월 1일 자로 가격을 올렸다. 성인 기준(평일) 아침 6만9000원, 점심 14만5000원, 저녁 16만5000원이다. 주말/휴일엔 점심·저녁 16만5000원이다. 

콘래드호텔은 평일 점심(성인 기준) 오전 6만원, 점심 12만원, 저녁 13만5000원(금욜 16만5000원)이다. 주말 저녁은 15만5000원.  

호텍 측은 식자재 값과 인건비를 이유로 든다. 매출에서 원물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에다 조리와 서빙 외에도 테이블의 빈 식기를 바로바로 치우는 일까지 인건비도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사진=서울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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