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LG유플러스, GS건설, 파블로항공와 함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컨소시엄 'UAM 퓨처팀'을 구성하고 '2023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UAM퓨처팀과 함께 총 320㎡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컨소시엄 공동관을 비롯해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카카오모빌리티) △UAM 교통 관리 플랫폼(LG유플러스) △친환경∙모듈러∙스마트 수직 이착륙 비행장 비전(GS건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드론배송 솔루션(파블로항공) 등을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 T'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통합 여정 탐색 △UAM △자율주행 차량 등 이동 서비스 호출 △운항 및 교통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의 안정적 연동 △자동체크인 등 전 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UAM 경로∙버티포트 설계에 활용될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아르고스 에어(ARGOS Air)'와 자율주행 경로∙UAM 체크인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의 모빌리티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확보 및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 제공으로 UAM 상용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며 "향후에는 운영 자율성 및 개방성을 더욱 높여 당사만의 라우팅 기술을 접목해 온디맨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