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MWC 참가한 삼성D, 어항 속 OLED 체험
5년만에 MWC 참가한 삼성D, 어항 속 OLED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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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OLED 괴짜 실험실 부스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닥터 OLED 괴짜 실험실 부스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5년 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MWC 2023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이다. 관람객은 어항 속에 넣어둔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현상해 소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OLED의 방수 성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특별한 필터를 활용해 숨은 글씨를 찾는 체험도 가능하다. OLED의 블루 라이트 저감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다.

폴더블 체험존에서는 폴더블·슬라이더블 콘셉트 제품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글로벌 인증업체인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내구성을 인정받은 폴더블 OLED가 실제 20만회 이상 폴딩에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인 폴딩 가능한 커버윈도우의 접지 부분에 강한 압력을 가했을 때도 깨지지 않는 품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3에 이어 이번에도 화면을 한 방향으로 확장 할 수 있는 17형 크기의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 제품을 비롯해 S자, G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제품, 폴더블 노트북 컨셉의 17.3형 플렉스 노트 등도 선보인다.

최순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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