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매직은 7년만에 제습기시장에 재진출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초슬림 제습기는 크기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았다.
SK매직이 제습기 시장에 재진출 하는 이유는 과거엔 장마철 계절가전이었던 제습기가 사계절용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습기를 잡기 위해 제습제를 사용하는 대신, 크기가 작은 제습기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과거 취약점으로 꼽혔던 실내 온도 상승과 소음 문제도 기술 발전을 통해 크게 개선된 것이 소비자가 제습기를 찾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SK매직에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 두께는 22cm로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이동 손잡이와 360도 회전 바퀴를 장착해 제품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전원 코드를 분리해도 가동이 가능한 '연속 제습 기능'을 지원해 공간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습 용량은 13L이며 면적 기준 최대 62㎡까지 이용 가능하다.
색상은 네이처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2종으로 출시했다. 판매가는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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