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 '재선'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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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제5기)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도 진행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 회장 (사진=협회)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최근 연 정기세미나와 제4차 정기총회에서 100여명의 정회원과 연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일윤 협회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2일 협회에 따르면 한국발사믹식초를 창립한 정일윤 협회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발사믹식초를 개발해 40여 농가형식초 제조업체들에게 기술이전을 해왔다.

관계자는 "정회원(사업자회원) 67명 등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식초협회로 발돋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세미나에서는 극동대학교 발효연구소 소장 이익희 교수의 고산도식초제조방법과 K-발사믹식초 품질인증 규격, 정일윤 협회장의 화이트발사믹제조방법 시연과 발사믹식초 제조 J값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지난 28일 세미나에서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 특별회원인 강구환 변리사의 상표 및 특허출원, 이준호 사무국장의 발사믹식초를 활용한 시럽제조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발사믹식초협회는 2023년 식초아카데미를 오는 5일까지 4개과 80여명의 수강생 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14일부터 11월중순까지 2023년도(제5기)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고창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거주자에게도 무료교육을 실시해 고창군 홍보는 물론 농가형 식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과정(식초제조기본이론 및 실습) △응용과정(식초제조및 활용) △요리과정(식초를 활용한 요리교실) △상품화과정(식초 상품개발 및 마케팅) 등 4개과를 개설해 이론과 실습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주1회(4시간) 과정별 100시간씩 교육이 진행할 예정이다.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특히 대기업의 시장점유율이 90%이상인 식초산업 환경에서 영세한 소규모 식초제조업체들과 농촌지역 식초제조농가들에게는 유일한 대안으로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은 “신맛이 새로운 맛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기업 위주의 식초시장에서 벗어나 영세한 소규모 농가형 식초제조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으로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초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사믹식초협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간사 박미혜)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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