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출신'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첫 내부출신'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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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혁신가치 제시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IBK캐피탈)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IBK캐피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함석호(58)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3일 공식 취임했다.

1965년생인 함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했다. 이후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고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앞서 IBK캐피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7일 함 부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후 2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기업은행 측은 함 대표를 선임한 배경에 대해 "회사 운영의 핵심축인 여신운용과 경영관리 영역에 있어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면서 양쪽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 및 업무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한편, 그동안 IBK캐피탈은 통상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왔으나 이번에 최초로 내부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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