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27% 하락폭 축소···"추이 지켜봐야"
전국 아파트값 -0.27% 하락폭 축소···"추이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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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낙폭을 줄였다. 

1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는 -0.27%, 전세는 -0.32% 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36%)과 전세가격(-0.41%)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하락폭이 잠시 낮아졌지만 지속적인 추이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KB부동산은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36%) 대비 낙폭이 축소된 -0.23%의 변동률을 보였.성동구(-0.60%), 성북구(-0.40%), 서대문구(-0.34%) 등의 하락폭이 크고,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도 전주(-0.44%, -0.57%) 대비 하락폭이 줄어 0.38%, 0.47% 떨어졌다. 경기는  용인시 기흥구(-1.29%), 안산시 단원구(-0.97%), 성남시 중원구(-0.92%) 등 모든 지역이, 인천은 부평구(-0.70%), 서구(-0.70%), 연수구(-0.61%), 계양구(-0.28%), 중구(-0.28%), 남동구(-0.23%), 미추홀구(-0.18%)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40% 하락했다. 강남구(-0.86%), 중랑구(-0.76%), 동대문구(-0.69%) 등 모든 지역이 하락을 보였다. 경기 전세가격은 -0.43% 하락, 인천은 -0.41%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 광주(-0.10%), 울산(-0.24%), 부산(-0.27%), 대전(-0.35%), 대구(-0.53%) 모두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매수문의가 거의 없고 매도자만 관심이 높은 비중을 보인 22.3을 기록하면서 매수자의 관심보다 매도자 문의가 훨씬 더 많은 침체 상태를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인천(19.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4.7)이 가장 높다. 부산 13.9, 대전 11.4, 대구 8.6, 광주 6.5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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