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TU-T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표준회의' 유치
과기정통부, 'ITU-T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표준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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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SG17(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열리는 'ITU-T SG17 사이버보안 국제표준회의'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ITU-T SG17은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으며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표준 채택, 기술지침서 제공 등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ITU-T SG17 국제표준회의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해 전세계 50여개국 35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하반기 회의에서는 차기 연구회기(2025~2028년)의 SG17 연구반 구조와 신규 연구주제를 결정하고,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사이버보안 기술의 국제표준 확대와 메타버스 보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ITU-T SG17 국제표준회의는 전세계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표준회의"라며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한국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사이버보안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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