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외국인도 PM 탑승 쉽게 앱 개선···"글로벌 교두보"
스윙, 외국인도 PM 탑승 쉽게 앱 개선···"글로벌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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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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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대중 교통의 사각 지역을 해결하고 저탄소에 기여하는 퍼스널 모빌리티(PM) 전문 브랜드 스윙(SWING)이 외국인 이용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앱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11일 스윙에 따르면 앱 3.7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외국인의 공유 퀵보드 탑승 기능을 공개했다.

한국에 방문하거나 거주 중인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능은 가입/인증 과정을 간편하게 설계해 유저 유입도를 높이고자 한다.

외국인 전용 '소셜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구글/애플 ID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실제 PM기기 이용 전에는 여권/국제면허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윙의 앱 3.70 업데이트는 단순히 국내에 있는 외국인 이용만이 아닌, 향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스윙 PM이 있다면 이용이 가능하게끔 하는 '글로벌 앱'으로의 활용도 가능하게끔 설계됐다.

언어 지원은 현재 영어로만 가능하며, 추후 유저 국적 및 진출 국가를 고려한 타 언어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스윙을 운영하는 (주)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만 200만 명이 넘어가며 이들 역시 PM을 통한 이동 간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해 글로벌 앱까지 발전했다"며 "스윙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0만 대의 PM 기기를 보유 및 운영 중으로, 지난해 일본에 이어 유럽, 중앙아시아 등에서 진출 관련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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