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접대·향응 제공 IT협력사 10곳과 거래 중단
삼성전자, 접대·향응 제공 IT협력사 10곳과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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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 받은 임직원 조사 중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오세정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오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는 감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접대와 향흥을 제공한 소프트웨어 협력사 10여곳에 대해서 거래 중단 조치를 취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같은 감사 결과를 업체 10여곳에 통보했다. 협력사 10여곳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데이터베이스 관리사,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등 중량급 정보기술(IT) 회사들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최종적으로 종결된 것은 아니다"며 "접대와 향응을 받은 삼성전자 임직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거래 중단 기간은 업체별로 상이하며, 최대 수년간 거래 중단을 통보받은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의 매출 타격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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