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업계 의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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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일 총 6회 실시···전문가·업계 의견 청취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총 6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업무설명회는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회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4년 만에 오프라인 형식으로 실시된다.

업무설명회는 16일 금융투자를 시작으로 17일 은행, 20일 중소서민금융, 21일 디지털, 22일 보험, 24일 금융소비자보호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사·금융협회 임직원과 학계·연구계 인사 등 9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금감원은 일방적인 전달 방식 대신 전문가 의견 및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금융사 임직원 등을 위해 현장을 녹화, 3월 말에 유튜브 등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감 있고, 시의적절한 감독·검사 업무수행을 위해 금융회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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