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231억 '155.7%↑'···3년 만의 흑자전환
금호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231억 '155.7%↑'···3년 만의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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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6.8%, 155.7% 증가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증대 및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 다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국내 및 Fed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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