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취임···"클린 IBK 만들 것"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취임···"클린 IBK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내부통제·소통 강조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사진=IBK기업은행)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부전동 본점에서 김재홍(59)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기반 수익성·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제시했다. 또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K'를 목표로 설정했다.

김 대표는 "IBK금융그룹에서 축적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들을 갖고 IBK저축은행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직원이 보다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최고의 인재로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오산원동, 화성정남, 시화공단기업금융, 동시화 등 지점장을 맡았다. 이후 인천동부지역본부 본부장, 기업고객 그룹 부행장,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김 대표는 영업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어 향후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