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팔수 서희건설 대표 "경영 안정성 강화·주주가치 제고"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 "경영 안정성 강화·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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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29일 본사 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총 의장을 맡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희건설)
서희건설이 29일 본사 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총 의장을 맡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희건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서희건설은 29일 서희건설 본사 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4077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 당기순이익 993억원을 달성했다.

사내이사에는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이은희 서희건설 통합구매본부 부사장, 이성희 서희건설 재무본부 전무·개발관리 실장, 이도희 서희건설 전략경영실 실장 등 4인을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조병춘, 여영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상화 제주우주농장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감사는 김태돌 서희건설 상근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는 "사업구조 다각화, 원가구조 혁신을 통한 수주기반 확대 등 질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희건설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원가와 품질관리, 납기, 안전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특히 수주 영업에 집중하고 안전한 일터 마련 등 경영 안정성 강화에 최선을 다해 좋은 실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은 지난 1994년 창업 이후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시공능력, 품질을 인정받는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발 빠르게 뛰어든 서희건설의 경우 현재 시공 중이거나 계약 혹은 약정상태인 사업장이 총 31개, 3만7195가구에 이른다. 천안 직산, 시흥 군자, 부산 연산, 광주 탄벌 등의 사업에서 연이은 성공 분양을 견인하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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