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기정통 2차관 "알뜰폰 5G요금제 확대, 통신사와 협의할 것"
박윤규 과기정통 2차관 "알뜰폰 5G요금제 확대, 통신사와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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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TF 회의…"상반기까지 경쟁촉진 대책 마련"
제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TF 회의. (사진=이도경 기자)
제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TF 회의. (사진=이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와 이용자 통신 패턴에 보다 적합한 유형의 요금제를 만들 수 있도록 통신사들과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29일 과학기술자문위회의지원단에서 열린 '제2차 통신시장 경쟁촉진 TF(태스크포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SK텔레콤이 5G 시니어요금제·중간요금제 등 25종의 요금제를 신고한 것과 관련해 "요금 선택권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며 "LG유플러스와 KT도 중간요금제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속히 협의를 완료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통신사업자 진입과 관련한 TF 논의에 대해서는 "통신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독행 기업(시장 독과점을 막는 기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신규 사업자가 진입한다면 기존 이통 3사와 다른 혁신적 금융·유통과 결합한 융합형 서비스로 차별화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체된 통신시장 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주파수 할당이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고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한 알뜰폰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지속적 도매대가 인하나 알뜰폰 가입 시 필요한 편의성 제고와 같은 부분도 TF에서 심도있게 논의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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