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전용 충전기 구매 솔루션···"충전기도 경제적으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1일부터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등에 전 세계 10개국·16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현대캐피탈의 전기차 충전기리스는 충전기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충전기 구매부터 설치에 필요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주는 전기차 충전기 임대 상품이다.
상품 이용기간은 12~60개월이고, 리스 범위는 충전기 구입, 설치, 전기공사 등 부대비용 일체에 적용된다.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현대캐피탈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은 자동차 리스와 같이 월 납입금의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리스 기간 종료 후 충전기 소유권 이전(취득비 1만원)도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최장 리스 기간 동안 충전기 제품보증 연장과 제조사 공식 A/S 망을 통한 사후관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국내 주요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 사업자 10개사와 사업 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국내 충전 인프라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사의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충전기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충전기를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