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KT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지분 27.6% 추가 매입
LS전선, KT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지분 27.6%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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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LS전선이 해저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 지분 27.6%을 추가로 매입해 최대주주가에 오른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KT서브마린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LS전선의 KT서브마린 지분율은 기존 16.2%에서 43.8%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된다.

앞서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작년 10월 KT그룹 계열사 KT서브마린 지분을 사들이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당시 LS전선은 KT서브마린 주식 629만558주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 행사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을 결합해 세계 해저 케이블 시공과 풍력발전기 시공 등의 수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S전선 자회사인 GL마린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KT서브마린)
LS전선 자회사인 GL마린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KT서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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