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 하나로 합쳐···2030년까지 매출 40조·영업익 5조 목표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에 이어 한화 방산 부문을 인수하며 3사 통합 회사를 출범했다.
항공·우주·방산 사업을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뉴비전 타운홀' 행사를 열고 이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이날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초일류 혁신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 모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방산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토털 디펜스 솔루션' ▲우주사업을 확대하는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리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으로 진출하는 '뉴 모빌리티 패러다임 드라이버'라는 3개의 사업 비전을 밝혔다.
손 대표는 "자회사는 물론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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