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서울 도심 '대규모 퍼레이드'
오늘은 부활절···서울 도심 '대규모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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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앞에 걸린 예수 (사진=서울파이낸스)
명동성당 앞에 걸린 성경 구절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부활절인 9일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미사가 열린다.

서울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려 일대의 차량 통행은 오후 10시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오후 2∼4시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따라 서울광장까지 간 뒤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오후 8시 열린송현녹지광장과 광화문 광장 육조마당·놀이마당에서 부활절을 기념한 여러 행사 부스도 운영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73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최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고 오후 5시 30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절 기념 음악회가 개최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9일 정오에 주교좌 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정 대주교는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이 있음에 눈뜨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시작해 보자"고 앞서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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