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방살이' 끝난 한은, 이달말까지 본부 재입주
'셋방살이' 끝난 한은, 이달말까지 본부 재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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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셋방살이에서 벗어나 본부로 재입주한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한은 본부 재입주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이전 작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한은 측은 본부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한은 본부는 삼성생명 본관 빌딩과 소공별관 등으로 배치됐으며, 발권국은 강남본부로 이전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임시 이전한 부서와 소공별관에 배치된 부서들은 리모델링을 마친 한은 본부(남대문로3가)로 재입주하고 있다. 다만 재건축 대상이 아닌 화폐박물관 내 부서는 이전하지 않고, 한은 강남본부로 이전한 발권국은 추후 별도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재입주 과정에서 금융기관 및 외부 민원인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환거래 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대민업무 부서인 외환심사팀은 공휴일에 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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