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글로벌 패션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가 2023 F/W 시즌 뉴욕과 파리에서의 오프라인 수주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비즈니스 판로를 확보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오프라인 쇼룸 형태로 ‘더셀렉츠(The Select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3 F/W 시즌에는 △비건타이거(VEGANTIGER) △두칸(DOUCAN) △석운 윤(SEOKWOON YOON) △까이에(CAHIERS) △비뮈에트(BMUET(TE)) △므아므(MMAM) △메종니카(MAISON NICA) △엔오르(EN OR) △줄라이칼럼(JULYCOLUMN) △디앤티도트(D-ANTIDOTE) 총 10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해 글로벌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콘진원 측은 "프랑스 4대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쁘렝땅(LE PRINTEMPS), 봉마르쉐(LE BON MARCHE), 사마리텐(LA SAMARITAINE) 등 현지 주요 바이어와 중동, 미주, 유럽 등 글로벌 각국의 패션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방문해 입점 브랜드 컬렉션을 대상으로 세일즈 상담을 진행했다"며 "1000건 이상의 수주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경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도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