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키움투자자산운용 '장기채권 ETF 분할매수 펀드'
[신상품] 키움투자자산운용 '장기채권 ETF 분할매수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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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분할매수 전략으로 장기채권형 ETF에 투자하는 '키움 장기채권 ETF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움 장기채권 ETF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약 10년 수준의 듀레이션 전략으로 운용되는 장기채권 ETF를 분할매수 하는 전략의 공모추가형 펀드이다. 키움 장기채권 ETF 펀드가 투자하는 장기채권 ETF들은 국내 상장된 KIS 10년 국고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며, 해당 ETF는 10년 만기 국고채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펀드는 설정 시 자산을 한 번에 모두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 시점에 50%를 편입하고 이후로 정해진 룰에 따라 자동으로 매입하게 된다. 즉 펀드가 알아서 매수 시점을 나누어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시장의 실제 움직임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게 투자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국내 채권형 펀드의 경우, 편입채권의 단기채, 장기채 펀드로 구분되어 듀레이션의 차이가 있거나 국채, 회사채 편입 여부에 따른 크레딧 전략으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키움 장기채권 ETF Smart Investor 펀드는 장기채권 ETF를 초기에 50%를 매수하고, 운용 과정 중에 가격에 따른 자동 분할매수전략을 실행함으로써 평균단가 인하 효과와 수익을 추구한다.

리밸런싱 전략은 3%의 목표수익률(A Class 수정기준가 기준)을 달성하면 실행되는데, 장기채권형 ETF의 비중이 얼마였는지와 상관없이 50%로 조정한다. 이후 다시 분할매수를 반복해서 수행하기 때문에 투자 대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의존도 또한 낮추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렇게 분할매수와 리밸런싱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위험을 낮추고 이익 실현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Smart Investor의 특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많이 올랐던 금리가 이제 어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언제 다시 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지 모른다"며 "키움 장기채권 ETF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채권 시장 등락에 따라 알아서 매수 타이밍을 잡아주고, 목표 달성 수익률에 따른 리밸런싱으로 펀드를 환매하고 재가입하는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투자를 처음 해보는 고객이나 시장 변동성에 고민 많은 투자자에게 대안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키움 장기채권 ETF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교보증권과 SC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자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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