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산업 생태계 위한 15대 기술 제시
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산업 생태계 위한 15대 기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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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확장현실(XR)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을 제시했다.

18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산업이 선도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을 추월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분야 전략기술로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특성 개선기술 3종, 초고밀도 증착장비 기술 3종, 백플레인 기술과 검사 기술 등 8종이 꼽혔다.

이 중 증착장비 기술은 초고화질과 고휘도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확보해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제품 단계에 불과하며, 이외 전략기술에 대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또 광학모듈 분야에서는 증강현실(AR) 글라스에 필요한 광학모듈 기술 3종, 해외기업이 독점하는 광학부품 기술 4종 등을 국내 기업이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각종 부품의 융합으로 완성되는 XR 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유관 산업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계기를 통해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로 엮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전자, 콘텐츠 기업들 간 징검다리로 XR산업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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