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공유 PM 성공할까···3년 연속 '스윙 스윙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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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C 준비...공급주도형 성장모델 도입한 모빌리티 슈퍼앱 청사진
사진=스윙 홈페이지 캡처
사진=스윙 홈페이지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브랜드 스윙(SWING)의 운영사인 (주)더스윙(이하 ‘스윙)이 최근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결과는 3년 연속 흑자다. 

스윙은 2022년 국내회계기준(K-GAAP) 기준 556억의 매출, 27억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EBITDA(감가상각전영업이익) 모두 상승일로인 가운데, 국내 공유 모빌리티 업계 유일하게 3년 연속 흑자에 성공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윙은 직영 기준 150여 명의 운영인력이 모든 기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감가기준(3년)에 비해 4~5년차 기기들도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초 기준으로 3만5000 대에 불과하던 스윙의 운영기기는 2022년 말 기준 8만5000 대, 현재는 10만 대에 달한다.

스윙 관계자는 "실제로 성수기가 시작된 올해 4월 들어 스윙은 일 평균 10만 이상의 주행 횟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윙은 설립 8년차가 될 2026년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리즈C를 마무리하고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윙은 시리즈C 투자와 함께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의 '2륜'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벗어나 4륜 기반의 모빌리티 영역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은 2019년 서비스 시작 이래, 4년 간 국내 모빌리티 업계를 총 망라해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한국의 모빌리티 슈퍼앱이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스윙은 차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동행하는 122명의 경제사절단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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