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Q 영업익 196억원···흑자전환
삼성중공업, 1Q 영업익 196억원···흑자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삼성중공업은 27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949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2021년부터 이어진 수주 실적으로 매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고정비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고, 선가 회복, 원자재값 인상 둔화 등에 따라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2021년과 작년 수주한 LNG 운반선은 총 58척(122억달러)이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지난해(94억달러)에 비해 많은 95억달러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의 건조 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을 작년보다 2조원 많은 8조원,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