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원유 3배 농축시켜 맛·영양 강화한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식품이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Ornic)의 첫 상품으로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우리말 '오르다'와 영어 '오가닉'(Organic)을 버무린 오르닉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삼양목장에 올랐을 때 느낄 수 있는 청정 자연이 담긴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뜻이 깃든 브랜드다.
오르닉의 첫 상품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는 삼양목장의 원유를 3배 농축시켜 맛과 영양을 강화한 그리스식(그릭) 요구르트다. 특징은 유청을 분리해 농축시키는 공법으로 만들어 신맛이 적고 담백하다는 것이다.
100g 한 컵에 단백질 11g이 함유된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는 제철 과일이나 그래놀라를 곁들여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포장재는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FSC) 인증받은 종이로 만들었다. FSC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두 가지 용량(100g과 300g)으로 출시돼 지에스(GS)25를 비롯한 편의점부터 선보일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대해 삼양식품 쪽은 "지난 3월 와디즈에서 자금 조달(펀딩) 목표를 2266% 초과 달성한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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