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웨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82억원, 21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2.1%, 29.8% 늘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웨이는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여건이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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