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PM 면허인증 프로모션' 실시···"안전한 운행의식 고취 노력"
스윙, 'PM 면허인증 프로모션' 실시···"안전한 운행의식 고취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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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앱 내 원동기·자동차 운전면허 인증 이용자에게 1개월 잠금해제 무료권 제공
(사진=스윙)
(사진=스윙)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브랜드 스윙(SWING)이 PM 안전성에 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현 상황에 운전자 안전성 고취를 위한 '면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윙은 "전동 킥보드 등 PM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만 16세 이상 취득 가능한 '원동기 운전면허'와 만 18세 이상 취득 가능한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어야 전동킥보드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자동차와 원동기를 운전하는 것과 전동 킥보드를 운행하는 것은 많이 다르기에, 경찰청에서도 PM 전용면허를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전동 킥보드 범주를 자전거와 함께 'PM'으로 총칭하고 전동킥보드 운행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적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이라고 덧붙였다.

스윙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스윙 앱 내 원동기·자동차 운전면허를 인증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1개월 잠금해제 무료권(1만2900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무기한으로 운영되며, 기존 면허증을 인증한 이용자들도 동일한 혜택을 소급 적용받는다. 스윙은 킥보드 면허인증 프로모션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유 전기스쿠터(moped) 역시 만 21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이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을 기기 부착물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스윙 관계자는 "우리나라 운전자와 인프라 상황에서 전동킥보드를 자동차와 동일하게 운전할 시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기에 PM 전용면허가 필요한 것이 사실"라며 "경찰청이 추진하는 PM전용 면허 도입 전, 올바른 킥보드 운행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반영구적 시스템 개념의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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