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해양관리협의회(MSC)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리테일러상'(Best Retailer)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19일 홈플러스는 "유엔(UN) 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해양관리협의회는 안정적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 가능 어업 국제표준(MSC 인증)을 지정하는 비영리 기구다. 지난해부터 MSC 코리아 어워즈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5개 부문에서 한 업체씩 가려냈다.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MSC 인증 수산물을 가장 많이 취급하면서 손님들에게 지속 가능 어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착한 소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까지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받았고, 현재 '친환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란 주제로 '제21회 이(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 중이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이사)은 "식품 유통회사로서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착한 소비 상품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