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인수'에 더스윙·현대차그룹 포티투닷 등 관심
'타다 인수'에 더스윙·현대차그룹 포티투닷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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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지분 60% 보유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측과 협상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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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인수에 더스윙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회사인 포티투닷이 관심을 가지고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다 인수에는 더스윙과 포티투닷 외 진모빌리티(IM택시), 우티가 타다 지분 60%를 보유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시대로 이행함에 따라 ‘차량 호출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포티투닷은 이에 대해 "타다 인수에 관심이 없고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공유 킥보드 업체인 더스윙도 타다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만, 인수 자금 확보가 관건이다. 퍼스널 모빌리티(PM)에서 영역확장 중인 더스윙이 타다를 인수할 수만 있다면 사업확장에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더스윙은 타다와 합병한 뒤 직영 차량을 확대할 계획인데, 최대 500억원가량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윙은 "PM 업계에서 흑자를 거의 유일하게 내는 상황에서 자금 확보가 큰 이슈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다른 관계자는 "타다의 적자 상황 등으로 볼 때 굳이 인수를 해야 하냐는 측면도 없지 않다"며 "인수설에 대해 흘리는 주체가 누구인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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