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첫 100조 돌파···기아 3위 올라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첫 100조 돌파···기아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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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국 대표 50대 브랜드 가치와 순위 (자료=인터브랜드)
대한미국 대표 50대 브랜드 가치와 순위 (자료=인터브랜드)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역대 첫 1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기업 1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가치 20조원을 돌파하며 2위를 차지했고, 기아가 약 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5일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의 한국법인이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총 201조12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 102조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

2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16.5% 상승한 20조1625억원이었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는 10.9% 상승한 7조6994억원으로 작년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이어 네이버(6조7493억원)와 SK텔레콤(3조6320억원)이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네이버 브랜드 가치는 작년에 비해 3.9% 감소했고, SK텔레콤은 3.3%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46위·4257억원), 오리온(47위·4184억원), 두산에너빌리티(49위·3973억원)는 올해 처음으로 50위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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