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MK, 로마 스파이더 국내 첫 공개
페라리 FMK, 로마 스파이더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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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페라리 수입사 FMK는 1~4일까지 서울 동대문 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개최한다. 회사는 1일 행사장에서 '로마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로마 스파이더는 2019년 시작한 페라리의 자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고, 아시아에선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로마 스파이더는 기존 쿠페의 비율과 볼륨, 사양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프트톱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가 프론트 엔진 모델에 소프트톱을 장착한건 1969년형 365 GTS4 이후 54년 만이다.

페라리 수입사 FMK는 1~4일까지 서울 동대문 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개최한 가운데 로마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페라리FMK, 권진욱 기자)
페라리 수입사 FMK는 1~4일까지 서울 동대문 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개최한 가운데 로마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페라리FMK, 권진욱 기자)

소프트톱에는 세련된 비스포크 패브릭과 그에 대비되는 스티지등 매우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이 제공된다. 시속 60km에서도 13.5초면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작지만 트렁크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톱을 연 상태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윈드 디플렉터가 작동해 실내로 들이치는 바람을 줄여준다.

여기에 로마 스파이더만이 가지는 특징 중 하나인 윈드 디플렉터가 적용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뒷좌석의 등받이에 통합돼 윈드 디플랙스가 작동하다. 중앙 터널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탑승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패스트백 스타일로 재설계됐다. 뒤로 갈수록 날렵해지는 실루엣으로, 후면부는 모바일 스포일러가 더해졌다. 지붕을 열었을 때 총 3단계로 작동하며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실내 인테리어 모습. (사진=페라리 FMK)

파워트레인은 620마력 V8 엔진과 8단 DCT가 조합된다. 1900rpm에서 토크의 80%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또 오일펌프를 개선해 냉간 시동 시 엔진 내부에 오일 압력을 높이는 시간을 70% 줄였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모습. (사진=페라리 FMK)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장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섀시는 페라리 로마를 기반으로 했지만 후면부는 페라리 '포로토피노 M'에 사용된 솔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문틀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구조적 요소로서 체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위래 특별히 개발됐다. 차체는 페라리 로마 디자인의 기존요소를 그대로 따르되, 주로 후면부에 초첨을 두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라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변경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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