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첫 지속가능경영위 개최···박재석 위원장 선출
HK이노엔, 첫 지속가능경영위 개최···박재석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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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수준까지 확대된 ESG 위험 관리 감독 체계 구축 기대
HK이노엔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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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N)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서울사무소에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처음 열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 내용을 정관에 추가했고, 25일 이사회에서 설치와 운영 규정 제정도 마쳤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역할은 HK이노엔의 ESG 전략과 추진사항, 투자, 성과지표, 비재무 위험 관리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것이다. HK이노엔 쪽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해 이전보다 강화된 ESG 위험(리스크) 관리 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을 합쳐 위원 6명으로 꾸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반기 1회씩 열린다. 처음 열린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위원장 선출, 생물다양성 정책 제정 의결, ESG 경영전략 체계 및 한국형 아르이(RE)100 가입 논의였다. 

첫 위원회에선 운영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법률, 회계·재무, 정책 관련 역량을 갖춘 박재석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뽑았다. 박 위원장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기존보다 강화된 ESG 관리 감독을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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