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총 26만8593대 판매 '14.4%↑'···전동화 제품 판매확대
기아, 5월 총 26만8593대 판매 '14.4%↑'···전동화 제품 판매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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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셀토스 고공행진
기아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권진욱 기자)
기아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가 EV9 출시 및 전동화 라인업 강화 등으로 지난 5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달 도매 판매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특수 546대 등  총 26만8593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0.3% 증가, 해외는 15.2% 증가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만 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69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 606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 8835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269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9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로 6증가세를가 판매됐다. 1~5월 누적 내수 판매량은 24만1101대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해외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48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457대를 판매했다.

1~5월 국내외 누적 판매대수는 105만3015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가고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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