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5월 4만19대 판매 '154.9%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
GM 한국사업장, 5월 4만19대 판매 '154.9%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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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4758대, 수출 3만5261대 등 총 4만1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4.9%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5월에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을 견인했고 트레일블레이저도 뒷받침하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5월 내수판매 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9.0% 증가했다. 

5월 해외 판매는 172.7% 늘어난 3만5261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44대가 판매되며 212.8% 성장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가 판매됐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 1만3825대, 해외 15만650대 등 총 16만4475대로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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