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보안 강화 및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협업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OT(운영기술) 보안 강화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을 확대키로 했다.
우선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과 솔루션을 패키지(Package)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LG CNS의 '팩토바(Factova)'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 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DCS(분산제어 시스템)'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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