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마력 내는 고성능 로드스터···2억3360만원부터 시작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세대 신형 AMG SL 판매 시작을 기념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AMG 스피드웨이에서 구매자 대상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구매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별 제작 기념품 및 AMG 트랙 주행 프로그램 등을 선물했다.
인도 행사의 주인공 AMG SL은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 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로드스터로 자리매김한 SL의 7세대 모델이다.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관은 긴 휠 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시선을 잡아끈다. 실내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판 및 11.9인치 중앙 화면 등 첨단 요소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엔진은 V8 4.0L 가솔린이고,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5kg.m, 0→100km/h 3.6초, 최고시속 315km를 제공한다. SL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AMG SL은 63 4매틱 플러스, 63 4매틱 플러스 퍼포먼스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오고, 가격은 2억336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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