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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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사진=LG CNS)
김영섭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1959년생인 김영섭 전 LG CNS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했다. 이후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LG CNS 대표이사로 퇴임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영섭 후보는 다음달 말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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