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환카드 주주익익 훼손 불가피...대신경제연구소
LG ,외환카드 주주익익 훼손 불가피...대신경제연구소
  • 김성호
  • 승인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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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는 20일 카드사들의 유동성 문제 해결 과정에서 기존주주의 이익훼손이 불가피하다며, LG카드 외환카드 모두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를 유지했다.

전재곤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카드사들이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3자배정 증자나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새 주주들 입장에서 장부가치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 기존주주의 이익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애널리스트는 카드사 유동성 리스크의 해소는 시장원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시장메카니즘 작동을 통한 본질적 문제해결까지는 보수적 자세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유동성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카드업종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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