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성지곡의 햇살' 출판기념식·문화예술인상 시상식 개최
부산진구 '성지곡의 햇살' 출판기념식·문화예술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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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상 대상에 서예가 김석호
성지곡의 햇살, 90여 작가 작품 150편 수록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17일 구청에서 제20호 부산진구문예 '성지곡의 햇살' 출판기념식·제13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부산진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17일 구청에서 제20호 부산진구문예 '성지곡의 햇살' 출판기념식·제13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문예지인 성지곡의 햇살은 199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20호를,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성지곡의 햇살은 90여 작가의 작품 150여편이 수록돼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며 구 문화예술인들이 세상을 관조하는 시각과 정서가 담겨있으며 해마다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역사의 기록이자 감성의 기록이 되고 있다.

제13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은 부산진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예술인을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서예가 김석호, 본상 시인 고순옥, 사진가 홍금석이 수상했다.

부산진구의회에서도 우수 예술인 대상으로 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손병흥, 손영자, 한연순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슬픈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기쁜 사람에게는 더 큰 기쁨을 주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기에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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