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사)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우수하게 복원·보전한 사례를 발굴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예비심사 및 현장 본심사를 거쳐 'GH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 환경생태복원공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GH는 2019년 6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경공사 착공 후 2022년 사회공헌형 산림 탄소상쇄사업 등록, 올해 역동초 학생들과의 새집 달기 행사 및 GH 직원들의 생태계교란종 제거 활동 등 개발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단순 개발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탄소 중립을 비롯한 친환경 도시개발에 앞장서는 GH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