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경제지원 신속 집행 평가 '4회 연속 우수기관'
[시흥소식] 경제지원 신속 집행 평가 '4회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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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시흥) 유원상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올 하반기 재정집행 및 3·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2조152억원)을 555억원을 초과한 2조707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 제시 목표액(2087억원)을 271억원을 초과한 2358억 원을 집행했다.

시는 △혁신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및 재투자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흥시는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원), 하반기 우수(5270만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6500만원)돼 4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 2억67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화폐 운영과 함께 소비·투자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재정집행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 업무 협약 체결

시흥시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신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 및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맞춤 재활 등 이용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제공할 기관을 공개 모집해 서비스 품질관리, 기관(인력) 운영 능력, 사업계획의 실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7개의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7개 제공기관은 △기본/재가 돌봄·가사서비스에 집중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나눔의 기쁨', '(주)작은자리온케어',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 시흥 작은 자리 지역자활센터'와 △특화/식사·영양 관리 서비스에 집중하는 '아삭 맛드림',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 시흥 작은 자리 지역자활센터' △특화/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에 집중하는 '(주)웰케어코리아', '(주)시흥비전센터'다.

협약안에는 △협약 기간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의무 △비용 청구 및 정산 △보안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7개 기관과 시는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익 시 복지정책과장은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돌봄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4월1일부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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