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공사 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상임감사 주관 '찾아가는 GH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 간담회'를 오는 7월까지 매주 실시한다.
5일 GH에 따르면 63개 건설 현장 중 1차로 16개 현장을 청렴 간담회 대상으로 선정하고 첫 일정으로 5일 '화성 동탄2 A93 블록 공공주택건설 공사' 현장에서 감리단과 시공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 20여명과 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GH가 시행 중인 윤리경영·반부패 청렴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의 예방을 위한 감찰 활동과 자체 감사시스템을 설명했다.
또 건설공사 참여자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GH 익명 제보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장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GH는 지난달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 결과 광역시․도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감사역량과 감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동우 GH 상임감사는 "현장 청렴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일등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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