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테크에 진심···긴 호흡으로 분산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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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 신규 상장 예정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ACE 빅테크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4곳 테크 기업(엔비디아,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며 "테크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0일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서울 여의도에서 'ACE 빅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재규 사장은 "(한투운용이) 테크 투자에 진심이다"며 "수익률도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45.74%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의 평균 수익률(24.47%)를 상회했다. 또한 전날 기준 ACE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순자산이 1345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974억원이 증가한 바 있다. 

발표자였던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의 저자이자 애덤 시셀(Adam Seessel) 그래비티자산운용 대표는 "투자 트랜드는 매년 바뀔 것이지만, 앞으로 어떤 트랜드가 나오든 해당 기술을 흡수할 곳이 빅테크 기업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시장이 1990년대에는 IT기업 중 시가총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이 단 두 곳에 불과했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8곳이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있다는 점에서 승자독식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투운용은 이에 발맞춰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시주펀드(ETF) 시리즈 4종인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들은 각각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각각 25%씩 집중투자한 뒤 75%는 동반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예를 들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에 약 25%를 투자하는 동시에 AI 반도체 관련 기업인 TSMC, 델, ASML, SK하이닉스, ARM 등을 편입하는 식이다.  

하나의 기업이 아닌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한투운용은 수혜종목 또한 폭발적인 성장성이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애플 한 종목을 15년간 가지고 있던 사람은 부자가 되겠지만, 대부분 15년동안 한 종목만 가지고 있을 수 없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개별종목에 집중하지 말고, 분산대응 한다면 수익률 대응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해당 ETF시리즈를 활용하면 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편하게 투자할 수도 있다. 4종의 신규 상장 상품은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개인연금과 ISA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I가 이야기 나온 게 1년 밖에 되지 않아 초기라, 투자도 유효하다"며 "타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이 자사의 ETF를 추천하는 이유"라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어 4개의 ETF 운용하는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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