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지난 26일 삼방어울림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민의 교육·소통 공간인 동김해행복마을학교가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마을학교는 청소년과 지역민이 서로 협력해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배움터로 목공, 제빵, 도예, 미디어 제작, 마을 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김해행복마을학교는 김해행복마을학교, 무계행복마을학교에 이은 김해 세 번째 행복마을학교로 김해시도시재생사업센터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삼방어울림센터 2층에 입주했다.
삼방어울림센터는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복지·교육·휴식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방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1층 주민쉼터와 어울림카페 △2층 시니어센터와 교육공간, 동김해행복마을학교 △3층 삼방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사회적 경제단체 입주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역민들의 교육 복지 증대를 위해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의, 삼방어울림센터 내 일부 공간을 행복마을학교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했다.
동김해행복마을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성장 지원, 청소년과 지역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놀이, 마을 탐방,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연계 교육과정 개설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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