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5일 영종도 클럽72에서 개막
신한동해오픈, 5일 영종도 클럽72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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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국 138명 출전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오는 5~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에는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의 12개국 138명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의 경쟁구도가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규는 2022년과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로 아직 8개의 대회가 남은 현재 이미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신한동해오픈까지 우승한다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주최사 신한금융의 후원 선수이기도 한 장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PGA투어와 JGTO가 주 무대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하는 지난해 준우승인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25)의 설욕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JGTO의 간판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7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를 기록한 이시카와 료(32)다. 2022년 38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29)도 출전한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신한동해오픈 재일교포 대회 자문위원단과 힘을 합쳐 대한골프협회 주관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신설했다. 지난달 강원 원주의 오로라골프앤리조트(파70)에서 열린 1회 대회는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등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한 가운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졌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국가상비군 유민혁(서강고 1학년)이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신한동해오픈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처 스마틱스를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일일권 2만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인천 거주 시민은 50% 할인, 만 18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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