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돌봄·상생 축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부산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을 제공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은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지난달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체계를 개편했다.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관련해 지난달 서울시와 첫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소상공인 육아 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대체인건비 지원(출산휴가·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지원 등으로 KB금융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한경협은 홍보 캠페인과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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