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보건교사 의료전문성 역량강화 연수 등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사 의료전문성 역량강화 연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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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위주 응급처치 체험형 교육
실습 위주 응급처치 체험형 교육(사진=경기도교육청)
실습 위주 응급처치 체험형 교육(사진=경기도교육청)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의료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3일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5월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의료시뮬레이션실이 구축돼 다양한 응급상황에 맞는 실습 위주 응급처치 교육과 체험형 교육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  

의료시뮬레이션실에서는 응급처치, 외상처치, 심정지 시 응급대처, 골절 처치, 천식 및 호흡 곤란 시 산소투여, 응급약물 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테블릿 활용 혈압과 맥박 측정, 말초산소포화도 측정 등 병원 응급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위기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 대상으로 각 기수당 15명 총 15회 약 250명이 참여한다. 소그룹으로 구성해 일회성 집합교육이 아닌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제 적용 어려움의 현장 목소리에 학생건강증진센터내 구축된 의료시뮬레이션실에서 실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예방 등 '디지털교육 세미나'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범죄 예방과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 정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해 교원 대상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를 운영한다. 

오는 10월 8일, 15일, 22일, 3회에 걸쳐 교원의 인식 강화와 학생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주제별 전문가 특강과 좌담이 진행된다.  

이번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는 디지털 안전, 청소년 디지털 범죄 예방(8일, 남부청사)과 딥페이크,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15일, 북부청사), 미디어 소통,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22일, 비대면) 세 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10월 8일은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딥페이크를 비롯한 청소년 디지털 범죄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10월 15일(화)은 김명주 교수(서울여대)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딥페이크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10월 22일(화)은 김아미 박사(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가 미디어 환경 속 청소년의 온라인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새로운 문해력과 건강한 미디어 소통을 위한 지원을 제안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교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차, 2차는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하고 3차는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은 안내문의 큐알코드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한 현장 적용 방안 모색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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