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등
[김해소식]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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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시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비전 아래 소통과 경청의 시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김해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역맞춤형 전략산업 구축으로 지역산업 체질 개선, 주민참여포인트제 시행, 주민자치회 운영 개선,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등 다양한 제도 정비로 시민 참여와 지방자치 기반을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해온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과 지역맞춤형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사용금지 시책

김해시가 국내 첫 추진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조화 사용금지 시책을 전국에 확산시킨 데 이어 국회 입법 발의까지 이끌어냈다.

26일 시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1회용품에 플라스틱조화를 포함하고 사용억제 업종에 공원묘지(공설묘지, 법인묘지, 국립묘지)를 포함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조화 사용을 억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원묘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조화는 전량 수입(중국산 99.8%)되고 재활용이 전혀 불가한 저질의 합성수지 및 철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량 소각이나 매립되고 있다. 풍화 시 미세플라스틱 입자와 소각 시 다량의 탄소가 배출돼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다.

이에 시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시책으로 2022년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조화 반입을 금지하는 시책을 발굴 시행했다.

이 시책은 전국적인 공감을 받으며 2022년 7월에는 경남도 광역단위계획 수립으로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하고 경기도, 부산시, 울산시, 강원도, 충북, 충남, 경북 등 전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부에서도 김해시 공원묘원을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 확산이 되고 있다.

◇김해시, 28일 청년주간 기념축제 개최

김해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삼계야구장 일원에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김해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를 김해 청년주간으로 정해 주간행사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김해시 청년주간은 'YOUTH ON 김해'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해시가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웅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축제의 주요 일정은 오후 1시 음악요가 '인사이드 플로우'를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구장 거리 노래방'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기념식에서는 청년과 전 세대가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청년노래경연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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